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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자료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지혜, 찬물 샤워의 효과

https://www.youtube.com/watch?v=BeRpSGUpAkI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여름' 그 익숙하지 않은 이름. 

찜질방을 연상케 하는 한국의 여름은 더위에 쥐약인 내게 절대로 익숙해질 수도, 친해질 수도 없는 친구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정말이지 잠시 한국을 떠나 온도는 조금 높아도 건조한 캐나다 혹은 동유럽에서 인자하고 느긋한 나무가 선사해주는 그늘 밑에 앉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낮잠을 자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참고로 지난 4년간 오스트리아에 머물면서 에어컨을 구비한 집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사무실 제외, 또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자연 바람이 아닌 인공적인 냉풍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고 있어 에어컨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다)

물론, 한국에 선선한 바람이 밀려오고 맨투맨을 레이어드 해야 하는 10월 중순에도 여전히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녀야 했던 필리핀이나 정말 습함과 열 게이지가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가득 채웠던 6월 중순 2주간의 쿠바 여행을 경험하면서 '한국의 여름은 아직 그래도 살만한 곳이었다.'라고 자위해봤지만 웬걸,

귀국 이후로 세 번째로 맞이하게 되는 한국의 여름인데 벌써부터 참 적응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올해 여름은 특히나 역대급 더위를 몰고 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식은땀이 이마에 송골송골 맺혀온다... 

 

다행히도 전 세계에서 가장 IT와 가전이 발전한 나라답게, 어딜 가든 AC가 가동되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포스팅을 할 수 있지만, 작은 볼멘소리를 하자면 '집에서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이미 지옥을 경험했다' 고...

누가 그랬던가? '적은 항상 나 안에 있다'

외부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 살인적인 더위를 물리치리! 

어렸을 적 작천정 근처에 살았던 나는 여름이면 항상 작천정 도랑에서 수영을 하고 물장구를 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해서, 여름엔 빨갛게 익었다가 겨울에 다시 하얗게 되돌아오길 반복하곤 했다. 

그때 깨달았던 어렸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 '더울 땐 찬물로 뛰어들어라! 처음 찬물을 맞이할 때 니 몸에서 비명을 지르겠지만, 곧 그 비명들이 축제의 환호로 바뀔 것이니.'

 

 

각기 다른 온도의 샤워가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 찬물에서는 면역체제향상과 항우울증호르몬을 자극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래서 요즘 같은 덥고 습한 시기, 하루를 시작할 때 찬물 샤워만큼 좋은 것이 없어 보인다.

물론 밤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지만(더위에 취약한 나는 여름이면 항상 두 번씩 샤워한다) 하루의 시작을 찬물 샤워로 시작하면, 그 시원함이 몸 전체에 퍼져 꽤 오래 지속되고, 커피 마신 것처럼 정신이 또렷해지곤 한다. 

처음이 어렵지 계속 지속하다 보면 분명 효과가 있다. 

많은 자기 계발 유튜버들도 찬물 샤워 챌린지를 한 번씩들 하던데 Nathaniel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 동영상을 요약해봤다.

 

 

 

30 Days of Cold Showers: Not What I Was Expecting

 

Motivation: many of us, not all of us, get comfortable with the developed world. 

This is the generation that our ancestors had never got in their life so He would like to do his best to be as grateful for these things as possible and not to take them for granted (~을 당연시하다). but it is still easy to fall into a comfortable life. and the problem of it is comfortable equals not growing and expanding. 

thinking about being exposed to uncomfortable situations, one of them is taking a cold shower, is that the more he put himself in those kinds of situations the more he'll grow. so discipline

 

 

 

Week1

It's not easy to make this habit steady but in his word, there is no word to fail to this challenge. 

so his first approach was to start off by setting the water right below lukewarm and lowering the temperature a notch or two every 30 to 60 seconds. make sure that at least the last 10 to 20 seconds of the shower was freezing cold in order to build up his tolerance to cold and then within about 5 minutes he will be about the shower.

 

 

 

Week 2

He was getting used to the cold shower and even He was looking forward to taking it due to the benefits he experienced.

Especially the alert effect. It was similar to drinking a cup of coffee so his productivity increased(after the cold shower, he could be straight working on his work )

 

The Three Perks.

1. A sense of accomplishment

2. Mental clarity

3. Warmth(believe it or not)

 

 

Natural alternative

It is important to be a little uncomfortable

if it improves your life even by 2 percent that's so worth it.

 

 

 

따뜻한 물에 샤워하는 것은 인간은 현대사회가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에 젓어 다른 도전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 갈 수도 있으니,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약간의 불편함에 나 자신을 익숙하게 하고, 언제든 도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신과 육체를 각성시켜놓는데 찬물 샤워는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찬물 샤워를 하면 우리 몸안에서는 외부 온도에 반응하여 내부 온도를 높임으로써 에어컨 때문에 망가질 수 있는 우리 면역체계의 파괴와 냉방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집안에 어떤 에어컨을 들여올까 고민하기에 앞서 찬물 샤워를 해보자.

유독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올여름, 찬물 샤워가 여러분들의 더위사냥을 위한 지혜로운 여름 나기에 일조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