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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공지

Kubby's English 수업소개

귀국 전 굿바이파티ㅠㅠ 가깝게 지내던 비엔나 친구들과 함께

6년간 해외에서 유학생활 및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하다 2018년에 한국으로 귀국 한 뒤, 영어 회화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실력 향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린 지 2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네요.

외국에서 보낸 지난 6년이 제게 해외에서 대학 공부와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게 두고 싶은 점은 영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인식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삶의 방향성을 '행복' 이란 키워드에 두게 되었고, 흥미롭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주저함이 현저하게 낮아져 지난날에 소극적이었던 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팍팍한 무한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어실력 향상이 필수조건이 된 오늘날, 생존 도구의 일환으로 영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여유 없는 현대인들의 삶에 애환이 느껴집니다.

사실 제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그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영어로 주문하여 마셨던 커피, 배정받은 반에서 처음 나눈 외국인 친구들과의 인사, 입국심사 위원이 물었던 "What is your purpose of visit to Canada" 란 물음에 대답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와 같은...

새로운 세상을 한 걸음씩 떼어가던 순간에 항상 함께 했던 영어라는 친구는 생존 도구라는 개념보다는 가슴 두근거리는 순간들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즐겁고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너무 낭만적이고 이상적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가?" 의 가장 강력한 동기는 바로 그런 존재를 곁에 둠으로써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다양한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영어회화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한다는 것은, 제가 느꼈던 그 두근거림과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올 희망찬 미래의 가능성들을 조금 더 선명하게 채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더 넓은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와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용기를 가지는데 제가 일조했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라는 학문을 다루는 딱딱한 수업은 지양하는 편이고요. '카페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영어 & 한국어 둘 다 능통한 외국인 친구와 편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나누는 시간 가졌다'라는 느낌의 수업을 지향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레벨과 성격 및 관심을 토대로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은 필수적이며, 수업에 전반적인 내용 또한 처음 미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나요 :)